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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례 절차

마지막 길을 바르게 배웅하는 것, 그것이 예입니다

상례는 고인을 정중히 모시고 남은 이들이
슬픔을 나누는 엄숙한 절차입니다.
임종부터 발인까지, 각 단계의 의미와
올바른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삼우

삼우제는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에 처음으로 성묘를 하며 봉분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 살피고 간단한 제사를 올리는 절차입니다.
이를 삼우(三虞)라 합니다. 오늘날에는 초우(初虞)와 재우(再虞)는 생략하고 삼우만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탈상

탈상은 상기(喪期)가 끝나 복(服)을 벗는 절차입니다. 탈상 시기는 부모·조부모·배우자의 경우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까지이며, 그 밖의 경우에는 장례일까지입니다.
이때 지내는 제사를 탈상제라 하며, 제사를 지내는 방법은 기제(期祭)에 준합니다.

  • 장례 후의 뒷처리

    큰 일을 치르느라 어수선하게 흐트러져 있는 집안을 우선 정돈하고 장례 때 사용했던 물품들과 고인의유품을 정리합니다.

    1

    영정모시기 : 장례 때 썼던 사진(영정)을 일정한 장소에 잘 모셔 두었다가 제사 때 사용한다.

    2

    경비 정리 : 장례가 끝나면 호상으로부터 금전 관리 등 일체의 사무를 인계 받아 총정리를 한다.

  • 이장

    이장은 묘를 다른 자리로 옮겨 다시 장사 지내는 것으로, 개장(改葬)이라고도 합니다. 이장을 하려면 먼저 새 묘자리를 정하고 처음 장사 지낼 때와 같은 절차로 준비합니다.
    옛 묘소에서 토신제(土神祭)를 지낸 뒤 조심스럽게 파묘(破墓)하고, 시신을 새 묘지로 옮긴 후 다시 토신제를 지냅니다.

  • 장례 후의 인사와 뒷처리

    장례를 치르는 동안 애써 주신 호상과 친지들이 돌아가실 때에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호상을 맡아 주신 분께는 나중에 직접 댁으로 찾아가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문상을 다녀간 조객들에게는 감사의 인사장을 보내는 것이 예의이며, 인사장은 엽서 크기의 흰 종이에 인쇄하여 흰 봉투에 넣어 발송합니다.

탈상제 축문, 인사장 양식

탈상제 축문 쓰는 법

아들(또는 손자) ㅇㅇ는
아버님(또는 할아버님) 영전에
삼가 고합니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상기를 마치게 되었사오니,
사모하는 마음 더욱 간절합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오니
강림하시여 흠향하시옵소서

인사장 양식

삼가 아뢰옵니다.
지난번 아버님(또는 어머님 등)의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중에도 장례에 참석하여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사업니다.
황망한 가운데 우선 글로써
인사를 대신하려 하옵니다.

ㅇㅇㅇㅇ년 ㅇ월 ㅇ일
ㅇㅇㅇ올림